모른채 지나가는 마지막

from scrap 2011/10/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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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의 정찬 중 유선씨는 ,
우리는 매일 얼마나 많은 마지막을 모른채 그냥 흘려보내고 있을까 생각했다.

언제가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던 아름다운 여행지들,
옛집 대문 앞에서 손흔들며 날 배웅해주던 엄마의 미소. 
그땐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그게 결국 마지막이었던 그 수많은  순간들.
이 호텔에서의 화려한  정찬도 어쩌면 그럴것이며,
 그녀의 마지막 월경도 어느날 자신도 모른채 그렇게 지나갔던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中 -
2011/10/16 23:40 2011/10/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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