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from book mark 2011/02/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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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너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사회 첫 발을 앞으고 있는 이들에게. 젊은이들이라면 누구가 고민할 법한 내용들을  애정어린, 때론 현실적인 조언들로 가득한 이 책. 씨니컬한 어느 내 지인은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는 이런 종류의 책들은 다 뻔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이런 책을 읽는다고 '그래! 나는 아직 젊고, 아름다운 청춘이니까' 라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냐고 묻는다면, 나도 '음...글쎄..' 이라 대답할게 뻔하다. 그럼에도 유난히 이런 종류의 책들이 눈에 들어오는걸 보면, 나도 뭔가 답답하고 불확실한 현실속에 있고 불안해 하고 있는가 보다. 이제 곧 사회생활 3년차가 되는 나보다는 좀 더 어린친구들에게 맞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 한구절한구절 내용 모두 담아두고 싶은 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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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질이 삶으 질로 연결되는 현실에서, 소비는 중요하다. 당연한 이야기다.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인할 수 없는 한가지 사실은, 소비의 질이 곧 삶의 질과 '등식'을 이루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일과 여가로 구성되어있다. 일은 직업과, 여가는 소비와 관계가 깊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소비를 누리는 것은 절반에 지나지 않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나버지 절반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하야 한다. 더구나 양질의 소비가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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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나무를 벨 시간이 여덟 시간 주어진다면, 그중 여섯 시간은 도끼를 가는 데  쓰겠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 모든 일을 하기에 앞서 '왜 이 일을 하는지' 목표의식을 확고히 해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고 덤빌 게 아니라 그 일을 생산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역량을 먼저 길러야 한다. 또한 그 이후로도 자신의 방법론이 올바른지 수시로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걸레가 더러우면 청소를 열심히 할수록 집은 더 더러워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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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또한 아주 좋은 계기다.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도시경쟁력을 연구하는 리드앤리더의 김민주 대표는 "여행이란 사회적 임사(臨死,죽음을 경험하는 것) 체험이다."라고 했다. 여행은 어느 면에서는 죽음과 유사하다. 여행을 떠나버리면, 내가 있던 곳의 사람들에게 나는 '없는 사람', 즉 죽은 사람이 된다. 여행은 자신의 부재가 나의 지인과 공동체에 어떤 의미였나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여행을 떠나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낯선 풍경을 바라보다가, 서울에서 허덕이는 내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 사람이란 객지에서야 비로소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모양이다. 여행이 또 좋은 것은, 내가 무척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전혀 당연한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에 갔을 때 더욱 그렇다.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는가?" 이렇듯 어떠한 편견이나 전제없이, 오래도록 품어왔던 그대의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여행은 준다. .. 자주 여행을 떠나라. 관광가이드 책에 나오는 명승지만 찾아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그대 자신을 만나러 떠나는, 그런 여행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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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사람이 왜 너를 떠났다고 생각해? 서로 너무 달라서? 그 장벽을 뛰어넘기에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어차피 맺어질 수 없는 게 너무 분명하니까 지금이라도 헤어지는 것이 서로 좋은 것 같아서?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그 사람이 너를 떠난 건, 네가 충분히 갖지 못한 '그 무엇' 때문이야. 그가 내심 기대했지만 너는 충분히 줄 수 없었던 '그 무엇' 그러면서 실은 한번도 네게 정확히 말하지는 않았던 '그 무엇' 바로 그것 때문에 그는 떠났어.혹시 기회가 오더라도 그와는 다시 만나지 마.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언젠가는 똑같은 일을 다시 겪에 될 거야. 아까 이야기한 '그 무엇'을 네가 갖추기 전까지는. '그 무엇이 네가 아무리 노력해도 갖출 수 없는 것일지라도, 너무 좌절하지는 말아. '그 무엇'이란 무척 상대적인 것이거든. 네가 언젠가 만날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지금 네가 가진 그것이 너의 가장 큰 매력이 될 수도 있다. 그는 너를 사랑하기에 떠난 것이 아니야. 너보다는 자신을 더 사랑하기에 떠났어. 이기적인 사람이지. 하지만 너무 원망하거나 욕하지는 마. 우린 모두 이기적이잖아. 하지만 누군가, 서로에게 이기적이고 싶지 않게 되는 사람이 저 거리 어딘가에 분명히 있어. 우리는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사랑한다고 말하는 거야. 다만 이번에는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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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성공이란 커다란 한 번의 성취가 아니라, 매일매일의 작은 승부로 직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획기적인 승부처, 전환점만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낭비해서는 안된다. 무능한 사람일수록 '이것만 되면, 이때만 오면 ...' 이라는 가정을 자주한다. 가정하지 말고 실행하라. 하루하루 조금씩 남는 삶의 빈틈에서 꽃을 피워라. 그 시간의 빈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은 조금씩, 조금씩 달라진다. 시간은 영훈을 만드는 유일한 재료라고 했다.
지금의 그대는 미래의 그대에게 얼마나 당당할 수 있는가?
시간을 그렇게 사용하라.미래의 그대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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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여. 일단 시작하라. 자기 긷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일단 겸손하게 사회에 발을 딛어라. '입석 3등칸'일지라도 일단 기차에 올라타라. 그리고 천천히 1등칸을 향해 움직여라. 그것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기차의 1등칸으로 단번에 뛰어오르는 것보다 쉬울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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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라. 지난 꿈을 종종 회상하고, 다가올 미래를 항상 설계하라. 주어지는 기회가 기회인 줄 알 수 있도록 늘 준비하라. 그런 노력들이 하나둘씩 모일 때, 그대의 직장생활은 팽팽산 줄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균형의 끝자락에 성공과 보람의 조화가 닿아 있음을, 그대는 알게 될 것이다.

2011/02/05 23:03 2011/02/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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